보성 녹차밭 가려고 검색하다가 신축된 펜션이고 시설이 좋아보여서 급예약했는데

주인분들이 너무 친절하시고, 펜션도 너무 좋아서 이렇게 글 남기러 왔습니다.  

저는 여행에서 가장 중요한게 음식과 숙박이라고 생각하는데, 둘다 대만족했습니다

혹시나 후기를 보고 오실 분들은 제가 간 맛집도 꼭 가보세요~ 

남자친구가 회무침이 먹고 싶다고 해서, 주인분께 여쭤봐서 다녀왔는데

서대회 무침! 진짜 진짜 맛있습니다~~!!! 가게 이름은 생각이 안나는데...

주인분께 회무침 맛있는데 알려달라고 말씀드리면

엄청 자세히 알려주실거에요~  율포 해수욕장 근처였습니다.

그리고 장흥이었나? 장성이었나? 물축제 하는데도 알려주셔서

예정에 없던 관광을 했는데 밤조명이 너무 예쁘고

가서 김태우랑 씨스타도 봤습니다! 불꽃축제도 보고 왔구요

주인분들 덕분에 눈도 귀도 즐거운 여행이었습니다!

오는길에 또 제가 맛있는거 먹고싶다고 해서

남자친구가 펜션 주인분께 핸드폰으로 전화해서 맛집 여쭤봤는데

두부랑 콩국수 맛있게 하는데도 알려주셔서 완전 맛있게 먹었습니다

(번거롭게 해드린것 같은데 너무 친절하게 알려주셔서 고맙습니다)

숙박 시설은 편안하면서도 실용적으로 되어있어서 좋았습니다

저는 쪽빛방에서 2박3일 있었는데 벽걸이 TV로 되어있고, 다시보기도 되는 하나로 티비인가? 그것도 있어서

개그콘서트 못본거 보면서 즐거운 저녁 시간 보냈습니다.

방안에 벽등이 설치되어 있어서 분위기도 너무 좋았구요~

무엇보다 시설이 다 새거라 좋아요! 특히 에어컨 완전 좋음.

주인아저씨 분께서 잔디도 손질하시고 가꾸시는 흙냄새와 바다냄새에..

서울에서 지쳐있던 마음이 회복되는 느낌도 받고~ 멀리온 보람이 있었어요

바다가 보이는 펜션과, 푸른 보성녹차밭, 사랑하는 남자친구, 맛있는 서대회무침

뻥뚫린 한적한 시골도로, 친절하고 정 많은 주인분들..

진정한 쉼이 느껴지는 휴가를 마치면서..

맛집과 관광지를 소개해 주신 친절한 펜션 주인분들께 감사하다고

전해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