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8/17 ~ 19일 가족동반해 남도여행위해 별바라기펜션에서 2박3일 지냈습니다. 

조용한 선소마을 끝쪽에 위치한 펜션은 멀리서 봐도 눈에 띄게 멋진 외관을 갖추고 있었고

마당의 잔디,외부마루(데크)등의 너른 공간이 마음을 시원하게 만드는 데다 펜션에서 바라본

바닷가 모습이 정말 멋진 곳에 펜션자리를 잡았구나 라는 생각이 들게 하더군요.

저희는 2층의 쪽빛방에 묵었었는데, 제가 하는 일이 인테리어 쪽 일이라서 천정,벽,바닥,화장실,데크의

마감재라든지 소품등을 유심히 살펴보았는데 집주인의 눈썰미가 보통이 아님을  확인할 수 있을만큼

공사시에 엄청나게 신경쓰고 정성을 들였구나 하는 생각이 들더군요.

가족들도  대만족이었구요.

특히 펜션위치가 순천,여수,남해,고흥,해남등 인접관광지를 그리 길지않은 시간에 다녀올 수 있는 곳이라는

장점이 있어 그간 다녀오고 싶었던 다도해 섬구경도 실컷하고 왔습니다.

또한 간만에 바지락을 캐는 체험행사에도 참여해(숙소 인근이더군요) 캐온 바지락으로 된장찌개도

끓여 맛있게 먹어보기도 했구요.

머무는 동안 친절한 안내와 좋은 서비스를 해주신 주인내외와, 특히 여러면에서 수고를 아끼지 않았던

주인집 딸과 아들에게도 감사를 전합니다. 대박나세요.